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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필름이야기...KODAK #3(부제 :엑타필름이야기 #2) 사진/카메라/필름 이야기

공교롭게 당시에 찍은 사진이 분실을 한 것도 있고 스캔을 떠놓은 것도 없어서 첨부를 못하는게

다소 아쉬운 부분이긴 하다.

 

암튼...

그러고나서 몇년 후...

갑자기 자취를 감춰버린다.

본 필자가 처음 엑타필름을 접하고 약 4년쯤 후였던 것같다.

들은 소문에 의하면 매출이 안나와서 철수를 시켰다고 이야기를 들었다.

그러고 나서 접한게 후지에서 나온 리얼라였는데 후지에서 일종의 방어용 혹은 엑타필름에 대한

대항마로 출시를 한 필름이다.


작성자 註 : 초기형 리얼라와 후기형 리얼라가 겉 케이스를 보면 금색 색깔이 틀리다.

           초기형은 오리지널 금색, 후기형은 금색이 아니었던걸로 기억을 한다.


어쩔 수 없이 리얼라를 쓰게 됐는데 물론 리얼라도 좋은 필름이다.

그런데...개인적으로는 찐득한 색감과 슬라이드 필름 뺨때리는 선예도를 보여주던 엑타필름에

이미 적응이 되어있던 터라 뭔가 2% 모자란 느낌을 계속 받았다.

뭐랄까...

마약김밥 먹다가 일반 김밥먹는 느낌?

그러던 차에 비스타로 잠깐 넘어갔다가....

문제는 비스타가 단종이 되어버렸다.


작성자 註 : 추후에 작성을 할 예정이지만 비스타의 경우 아그파에서 나왔던 필름이다.

           공교롭게 본 필자의 경우 iso 100필름이랑 200필름 밖에 써보질 못했다.

           써본 기억으로는 가성비가 괜찮았던 필름이다.


가성비 좋은 필름인지라 단종이 되어버리니 멘붕이 오던 상황이었는데 그 와중에 엑타필름이 다시 나왔다.

원래 엑타 필름이 100, 25, 64 크게 이 세가지 버전이었다.

본 필자의 경우 100짜리를 주력으로 썼고 25는 한번인가 두번, 64는 써본 적이 없다.

100도 대박이지만 25도 만만찮게 대박이었다.

다 좋은데....

문제는 iso감도가 25라는게 함정이었다.

왜냐하면....

iso감도, 그러니까 본 필자가 사진을 처음 시작할 때만해도 iso보다 ASA를 더 많이 썼다.

ASA가 미국표준이긴 한데 ISO값이랑 똑같이 진행이 된다.

암튼...

ISO값이 낮아지면 낮아질 수록 입자는 고와진다.

하지만 노출이란 측면에서 보면 빛에 대한 반응이나 민감도가 낮아진다는 이야기가 되기 때문에 노출값에서

매우 낮아진다는 뜻이 된다.

예를 들어 ISO 100필름 기준으로 셔터속도가 1/125, 조리개값이 8이 적정노출이라고 가정을 하면...

ISO25로 감도를 낮춰버리면 셔터속도는 1/30, 조리개값 8 혹은 셔터속도는 1/125, 조리개값은 4, 1/60, F5.6이

적정노출이 되어버린다는거다.

ISO100 필름가지고 저렇게 찍었다간 2STOP 노출과다가 되는 노출값인거다.

그러다보니 정물 혹은 풍경사진이 아니라면 꽤 힘들어진다는거다.


암튼 그런 와중에 엑타필름을 다시 본게 반가웠다.

물론 100짜리 단독이지만.

그런데...

약간 업그레이드가 된 느낌이다.

색감은 다소 미세한 차이겠지만 찐득한 느낌이 약간 빠진 것같은데

큰 차이를 못느낄 정도였다.

 

응달에서 찍을 때의 청감성도 그대로... ^^

(그렇다고 심하게 튈정도는 아니다. -_-;)

최근에 나온 엑타필름 갖고 찍은 사진들을 놓고 보면...

심한 응달만 아니라면 네가티브 필름 중에선 본 필자가 써본 필름중에 최강이라고 해도 무방할 것같다.








설명을 하기 위해 본 필자가 찍어놨던 사진을 가지고 왔다.

설명을 하기 위해 가져온 사진이므로 불펌하지 마라.


위에 네장은 남이섬...밑에 두장은 창덕궁이다.

사용모델은 미놀타 a807si, 필름은 지금 나오는 엑타필름이다.

필름스캔 후 약간의 후보정이 들어간거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심하게 후보정을 하는 편이 아니라

약하게 후보정을 하는 편이다.

물론 애초에 제대로 찍자이기도 하지만...

암튼 그걸 감안하더라도 일반 네가티브 필름에서 나올 수 없는 느낌인 것은 맞다.

적어도 본 필자가 찍어본 컬러필름 중에선. ^^

나중에 기회되면, 아니 무더기로 구할 자금이 생긴다면 엑타필름은 무더기로 구해놓고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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