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밀히 따지면 K-리그라는 표현부터 불만이다.
적어도 내 개인적인 견해로는 말이다.
내 기억으론 83년에 수퍼리그라는 이름으로 시작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당시 참가팀이....
유공, 대우, 포항, 할렐루야, 국민은행 이렇게 5개팀.
할렐루야와 국민은행은 소위 N리그라고 불리우는 National 리그로 빠졌고....
(엄밀히 따지면 할렐루야는 해체 후 재결성-말이 좋아 재결성이지 이름만 유지해오는 것으로 알고 있음. -_-;;;;;)
유공은 97년인가에 SK로 이름 변경된 후 06년에 제주로 연고이전하면서 제주유나이티드로 바뀌었고.....
대우는 원래 대우로얄즈가 이름이지만 모기업이 대우다보니 걍....대우로 불렀다는.
원래 유공이 지금의 SK정유여서 모기업의 명칭변경으로 이름이 바뀌었고 스타플레이어는 90년 월드컵 때 울나라 대표팀이 유일하게
1득점을 했는데 그 1득점의 주인공인 황보관. -_-;;;;
대우는....지금 부산아이파크. -_-;;
부산아이파크로 된게....
IMF터지면서 대우그룹이 공중분해(DJ가 공중분해 시켰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되자 현대산업개발에서 대우로얄즈를 인수,
부산아이파크로 이름이 바뀌었다는. 스타플레이어는 뭐...김주성. --;;;
암튼 대머리가 정상적으로 정권을 잡은 것이 아니어서 3S정책을 폈었고 그 때 프로축구, 프로야구를 많이 밀었다.
특히 축구를 많이 밀었던 것으로 기억함.
(3S정책은 Sports, Sex, Screen 이 세가지. 즉, 일종의 우민정책임. -_-;;;)
옆길로 샜지만....
90년대 초 일본에서 J리그가 출범한다.
즉, Japan리그라는 소리.
그래서 우리도 수퍼리그라는 원래 이름과 K리그라는 표현을 같이 썼다.
근데 어느 순간인가 부터 K리그만 쓰고 있다.
그것도 언론에서 K리그만 쓰기 시작한거다.
왜놈꺼 중에서 배울 것을 배워야지 어디 배울게 없어서...참나.. -_-;
그건 그거고..
본 필자는 소위 말하는 K리그를 왜 방송사(여기서 말하는 방송사는 공중파, 케이블 싸잡아서)가 의도적으로 죽인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일단....
단순 무식하게 생각해봐도 야구의 경우 아무리 빨리 끝나도 두시간~세시간이다.
물론 연장들어가지 않아도 3시간~4시간 넘어가는 경우도 있고 연장까지 들어가면 뭐....심한 경우엔 다섯시간까지도 예상을 해야한다.
축구는 어떤가?
정규시간이 하프타임 때 15분 쉬는 것을 제외하면 한시간 반이다.
15분 쉬는 것까지 감안해도 두시간을 안넘어간다.
물론 연장에 로스타임까지 감안하면 순수하게 경기시간이 두시간을 조금 넘는다.
쉬는 시간까지 해도 두시간 반정도면 된다는 얘기다.
근데....
야구는 끝날 때까지 중계를 한다.
뉴스속보내지는 중대발표같은 것이 있지 않는한.
심지어는 드라마까지 방송 취소하는 경우도 있더만.
축구는 어떤가?
규정시간도 안끝났는데 정규방송관계로 어쩌고 저쩌고 이런 개소리를 하고 있다.
그리고....
올해 K리그에서 플레이오프할 때.
성남일화 신태용 감독이 흥분한 나머지 심판에게 다소 격하게 항의를 했더만 그날 스포츠뉴스였나 그다음날 스포츠 뉴스였나....
추태가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씹어제낀다.
장황하게 얘기를 하던데 한마디로 이거다.
모처럼 인심써서 중계를 해줬더니 감독이란 사람이 흥분해서 난리쳤다고. -_-;;;;;;;;;;;;;;;
근데 야구는?
감독이 심판에게 한참 동안 항의를 해도 별얘기가 없다.
물론 심판도 사람이고 감독도 사람이다 보니 흥분할 수도 있다.
물론 경기중에 격하게 항의를 할 수도 있다.
근데.....
왜 유독 축구만 씹어대는가?
씹을 거면 야구도 씹어야 하는 것아닌가?
그리고 야구는 전 경기 중계를 하면서 축구는 왜 중계를 안해?
그러면서 인기스포츠? 웃기고 있네. 비인기종목이랑 뭐가다른가?
중계해주는 것은 유럽축구 아니면 월드컵같은 국제경기.
우리가 유럽에 있는 나라라면 이해를 한다.
그리고 K리그가 유럽리그내에 있는 리그라면 말도 안한다.
그네들 축구하고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권 축구하고 수준차이 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자국내 리그를 무시하면서까지 월드컵에서 자국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내길 바라는 것은 도둑놈 심보아닌가?
본 필자가 보기엔 미친 짓이라고 밖엔 보이질 않는다.
그리고....
2일전인가 3일전부터 피파에서 주관하는 클럽월드컵을 하고 있다.
클럽월드컵의 경우....
대륙별 클럽 챔피언십 우승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붙어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즉, 월드컵과 별반 차이가 없다.
굳이 표현하자면 각국 A대표팀이 참여하는 월드컵의 프로팀버전이다.
근데 거기 출전을 하려면....
우리나라를 예로 들면 FA컵 우승팀이거나 정규리그 3위내에 들어야 한다.
그렇게 선발된 팀들끼리 대륙별로 챔피언스리그를 거쳐서 제 3국에서 결승을 치러 우승한 팀이 참여하는 거다.
우리나라면....
AFC챔피언스 리그를 거쳐야 하는데 조별리그에서 무늬만 아시아인 중동까지 홈&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서 조별예선을
통과한 후 토너먼트 방식을 거쳐서 그걸 우승해야 한다.
올해는 뭐....알다시피 포항이 우승을 해서 클럽월드컵에 나가 있는 상태다.
포항...서두에서도 밝혔듯이 원년 참여팀이기도 하지만 그건 차치하고라도 국대가 아닌 국대의 원천이라고 할 수 있는
프로팀이다.
그런 프로팀이 여러 관문을 거쳐서 작게는 국가대표, 크게는 아시아대표로 나가 있는 상황이다.
12일 새벽, 그러니까 어제 새벽 한시에 아프리카 대표랑 붙어서 이겨서 4강 올라갔다.
4강에서 남미대표인 아르헨티나의 에스투디안테스라는 팀과 붙는다.
(개인적으론 포항스틸러스 팬이라서 에스투디안테스를 이겨서 바르셀로나와 결승을 치러서 우승까지 하길 바라지만. -_-;)
근데....문제는 중계를 할 생각이 전혀 안보인다는거.
이글을 쓰고 김현회씨가 쓴 기사를 올릴 건데 가뜩이나 울나라 방송사의 K리그에 대한 태도가 괘씸하다고 생각하던 차에
그 기사가 와닿는 것이 많았다.
(방송사 윗대가리들, 개인적으론 욕을 한바가지, 아니 폭격기로 융단폭격을 해버리고 싶다. -_-;;;)
결승올라가면 부랴부랴 중계를 해줄건가?
설령 중계를 해준다고 해도 포항땜에 중계를 해주는 것이 아니라 FC바르셀로나 땜에 그러겠지.
좀 더 크게 보면 남아공월드컵에 우리 대표팀과 같은 조에 있는 아르헨티나의 메시 땜에 그럴거고....
솔직히 본 필자의 경우 12일날 새벽에 인터넷으로 봤다.
방송사에선 국민을 범죄자로 만들고 싶은가?
물론 그럴 생각이 없다 내지는 없었다고 하겠지....심한 경우엔 알게 뭐냐 이런 반응이 나올 수도 있고...
단가가 안맞다고?
물론 야구처럼 매회 끝나고 광고를 못하니 그럴만도 하겠지.
띠바....돈땜에 국민들을 범죄자로 만드는 것은 괜찮고?
방송사 병신새끼들이 이 글을 본다면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봐라.
씹을 거면 야구도 똑같이 씹고 중계를 해줄 거면 야구처럼 확실하게 중계를 해줘라.
말만 인기스포츠라고 하지말고.
그리고....축협!
KBO가 어떻게 하는지 배울거는 좀 배워라. 이 꼰대시키들. -_-++++